•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의상을 교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김연아는 
    제68회 전국 피겨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소치올림픽 최종리허설에 나선다.
    김연아는 이날 오후 5시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5일 오후 3시에는 프리프로그램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하루 전인 3일 김연아는 
    저녁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에서
    지난달 초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경기 때와 
    다른 프리스케이팅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전 의상이 전체적으로 검은 원단에
    앞부분이 비즈로 장식된 심플한 의상이었다면,
    새로 바뀐 의상은 
    왼쪽 3분의 1가량이 보라색 원단으로, 
    비즈도 왼쪽으로 집중된 장식이다.
    치마 왼쪽 다리 트임과 등 부분의 파임이 있고, 
    왼쪽 어깨 부근에는 살짝 트임이 추가돼 활동성을 더했다.
    이전 의상과 마찬가지로
    새 의상도 안규미 디자이너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연아는 
    자그레브에서 열린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의상에 불편한 부분이 있어 수정할 것]라고 
    밀힌 바 있다다.
    김연아 종합선수권 의상 교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종합선수권 의상 교체, 프리는 바뀌기 전이 예쁜데..",
    "김연아 종합선수권 의상 교체, 경기를 얼마나 잘하냐가 더 중요하다",
    "김연아 뭘 입어도 너무 예쁘다",
    "안규미 디자이너 왜그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