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여왕] 김연아가 
    종합선수권대회 쇼트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4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의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챔피언십 2014] 겸
    제68회 전국남녀종합피겨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김연아는 이날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기술 점수 42.23, 
    표현 점수 38.37, 
    합계 80.60의
    최고점을 기록하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김연아는 
    이렇게 말했다.
    "웜업 때 점프가 불안했다.

    ′믿고 맡기자′ 했는데 
    실수없이 하게 돼 다행이다.
    연습 때처럼 하자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했다. 
    이렇게 좋은 점수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회다.
    다른 나라 선수들도
    자국 대회에 나서면 점수가 좋다.
    중요한 것은 국제대회다. 
    오늘처럼 연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는 이어 
    경기 소감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웜업 때 점프 실수가 있어서
    긴장을 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떨고 불안정하면 그렇게 나오는데
    연습한다고 생각하면서 하자고 했더니
    잘 나온 것 같다.

    내일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점수나 레벨 체크를 해야 한다.

    작년 종합선수권 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국내 경기를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팬 여러분도
    내일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김연아 종합선수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대박 멋지네요. 살아있네 살아있어~",
    "김연아, 내일도 실수 없이 화이팅이에요",
    "김연아 종합선수권, 마지막 국내 대회라니 너무 아쉽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