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관5명 현장 파견 및 세종청사 상황반 설치·운영
  •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헬리콥터가 충돌한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54분쯤 
    LG전자 소속 헬기(기장 박인규, 부기장 고종진)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25층에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 헬기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8시 46분 출발, 
    잠실을 거쳐 전주까지 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잠실 헬기착륙장에 착륙하는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 서승환 장관은
    서울지방항공청에 설치된 사고수습본부를 방문,
    사고상황을 보고받고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국토부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 소속 사고조사관 5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세종청사에도 상황반(상황반장 : 운항정책과장)을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사진=LG전자 소속 사고 헬기는 임직원을 태우기 위해 잠실 선착장으로 향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