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가
    22일 오후 2시,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에 대한
    조사본부의 합동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국방부는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에 대해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댓글이 맞지만,
    개인적인 견해였다]고 밝혔다.

  • ▲ 지난 14일 국방부 국정감사에 나온 김관진 국방장관. [사진: 연합뉴스]
    ▲ 지난 14일 국방부 국정감사에 나온 김관진 국방장관. [사진: 연합뉴스]



    국방부는
    지난 15일 <김관진> 국방장관의 지시를 받고,
    군 검찰단과 국방부 조사본부,
    사이버 수사대 등이 합동으로
    자료수집, 기초조사, 언론 내용 분석,
    관련자 소환조사, 컴퓨터와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을 조사했다고 한다.
     
    국방부 조사 결과
    언론이 보도한 SNS 계정 4개는
    사이버사령부 군무원 3명과
    현역 부사관 1명의 것으로 확인했다.
    본인들도 자신들 계정이라고 시인했다고 한다.

    “(댓글을 단) 관련자들은
    소환조사에서
    개인 블로그와 트위터에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의 지시는 받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국방부는
    이들의 진술과 별개로
    야당 등이 제기하는
    [사령부 차원의 조직적 댓글 대선개입] 여부,
    국정원과의 연관성 등에 대해
    공식 수사하기로 했다.

    장관의 공식 수사 지시에 따라
    국방부 조사본부는
    22일 오후 1시부터
    사이버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모두
    [대북 심리전]과 관련이 있는 요원이라고 한다.

    국방부는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을 알려줄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다.

    “(언론에) 부탁드리겠다.
    사이버사령부는
    지금 이 시간에도 작전 수행 중이다.
    사이버사령부 활동이 외부로 노출될 경우
    북한이 이를 역으로 이용해
    국가안보에 치명적 위협이 따르고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도와 달라.”

  • ▲ 국정감사에 나온 옥도경 사이버사령관. 2대 사령관이다. [사진: 연합뉴스]
    ▲ 국정감사에 나온 옥도경 사이버사령관. 2대 사령관이다. [사진: 연합뉴스]

    논란의 핵심이 된 사이버사령부는
    2010년 1월 창설했다.
    [댓글 의혹]으로
    언론에 노출된 [530단] 외에도
    ○○○단 등 ○개의 부대가 있다.
    전체 인원은 450여 명.

    2010년 ○명, 2011년 ○○명을 뽑다가
    2012년 들어 ○○명, 올해 들어서도 ○○○명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중 다수는 군무원 신분이다. 




    한편 국방부의 중간 조삭결과 발표에 민주당은 [군 검찰이나 헌병, 사이버사령부 모두 국방부 식구 아니냐. 자기 식구끼리 조사하는 걸 어떻게 믿느냐]고 강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