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카톨릭청년회관서 토론회 "무엇이 문제인가"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저자 권희영, 이명희 교수 주제발표

  • △ 서점에 진열돼 있는 한국사 교과서(자료사진).ⓒ 연합뉴스


우리의 자녀들,
대한민국의 꿈나무들에게 가르치는
[한국사] 교과서가 어떤지 아십니까? 

일부 교과서들의 기술내용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인 대한민국 건국을
[38도선 이남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고 왜곡하고 폄하했습니다. 

6·25전쟁 직전 38선을 경계로
잦은 충돌이 일어났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한의 남침 도발을 명시하지 않고
전쟁의 원인이 남·북한 모두에 있는 것처럼
교묘하게 서술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를 제대로 서술하지 않고,
북한의 군사 도발을 언급하면서도
천안함 폭침 사건은 쏙 빼놓았습니다. 

대한민국이 최빈국을 벗어나
기적처럼 일군 경제적 성취와 번영도
부정적 시각으로 폄하되어 있습니다. 

이런 [한국사] 교과서에서
우리 미래세대가 무엇을 배울 수 있겠습니까? 

고교생의 69%가 6.25가 북침이라고 응답한 개탄스러운 현실은
바로 이런 잘못된 역사교육 때문에 빚어진 일입니다. 

신생국가의 짧은 역사 속에서 빚어진
민주주의의 일부 시행착오와 부끄러운 자화상은
반추하고 극복해 내야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성취를
지나치게 폄하하는 자학적 역사교과서는 
미래 세대를 멍들게 하고
결국 대한민국 번영의 걸림돌이 됩니다.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필수 과목이 됩니다. 

하지만 잘못된 교과서로 편향된 가치관을 가친 교사가 
왜곡과 편향, 오류로 얼룩진 [한국사]를 가르친다면
지금보다 더 심각한 부작용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바르게 배워야
대한민국을 융성시킬 미래의 기둥이 될 수 있습니다. 

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고,
바른 역사 인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육성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현행 역사교과서의 문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역사 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합니다.

  • ▲ 바른역사국민연합 창립총회<자료사진> ⓒ 뉴데일리
    ▲ 바른역사국민연합 창립총회<자료사진> ⓒ 뉴데일리

    [행사 안내] "역사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개최일시 : 2013.10.17(목) 14:00~16:00 

    장 소 : 가톨릭청년회관 5층 니콜라오홀(240석) 

    주 최 : 바른역사국민연합 

    주 관 : 참개인가치연대(TIVA) 


    ▣ 개 회 식 -------------------------------- 14:00~14:05 

    ◆ 개회/ 국민의례/ 인사말 : 박 경 귀 박사(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 


    ▣ 주제발표 및 토론 ------------------------- 14:05~16:00 

    ◆ 사회 : 박 경 귀 박사(참개인가치연대(TIVA) 대표) 

    ◆ 제1주제 발표 : 권희영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역사 교과서 왜곡 실태와 바른 역사 교육의 방향 

    ◆ 제2주제 발표 : 이명희 교수(공주대학교): 
    역사 교과서 서술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 토론 : 이 홍 균 박사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이 종 철 회장 (청년지식인포럼)
                최 승 노 박사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조 형 곤 대표 (21세기미래교육연합) 


    ▣ 폐 회 -------------------------------------- 16: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