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사청이 중소방산기업을 위해 여는 행사 [스몰데이]의 모습. 방사청 직원들이 중소기업을 위해 컨설팅 등을 해준다.
    ▲ 방사청이 중소방산기업을 위해 여는 행사 [스몰데이]의 모습. 방사청 직원들이 중소기업을 위해 컨설팅 등을 해준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美<앨리슨 테크놀러지(Allison Transmission)>社와
    K-9 자주포 양산사업 등에 대한
    [절충교역] 합의각서 체결로
    국내 방산 중소기업이
    미국에 530만 달러 상당의 변속기 부품을
    역수출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절충교역]이란
    우리나라가 외국으로부터 군수품을 수입할 때
    상대 국가에
    일정금액 이상의 관련부품을 구매해달라고 하거나
    기술이전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번 절충교역 합의각서 체결은
    <K-10> 탄약운반장갑차 5차 양산과
    <K-9> 자주포 10차 양산 변속기 사업의 일환이라고 한다.

    방사청은
    <앨리슨 테크놀러지>와의 절충교역 협상을 통해
    방산 중소기업인 <대신금속(주)>이
    변속기 주요 부품 530만 달러 상당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1983년 처음 절충교역을 추진한 이래
    대기업이나 군, 국방과학연구소만
    절충교역의 혜택을 받아왔다.

    이번 절충교역 담당자인
    <이윤주> 육군 소령의 말이다.

    “절충교역을 잘 활용하면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방산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중소기업의 절충교역 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방사청은
    박근혜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맞춰
    방산 중소기업들의 국방 절충교역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