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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상청 태풍정보
제18호 태풍이 일본 열도를 강타,
각지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마니(MAN-YI)의 영향권에 들어간 일본에서는
산사태 피해로 7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하천 범람 등으로 3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16개 현(縣) 또는 부(府)에서는
최소 7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18호 태풍 마니는
이날 오전 7시쯤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서쪽 70km 해상을 지나
7시50분쯤 아이치현 도요하시시 부근에 상륙했다.
태풍 마니에 의한 강풍으로
시즈오카현과 아이치현 일부 구간에서는
고속열차 신칸센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시가현 히코네시는
시내를 관통하는 강이 범람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2만2,000가구 주민 약 5만8,000명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다.
교토시 역시
약 11만 가구 주민 26만8,000여명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다.
항공편과 열차편의 결항도 이어졌다.
특히 시즈오카, 아이치, 기후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11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