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일기획 등 2백여 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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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이연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크리에이티비티를 겨루는
    스파이크스 아시아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
    9월 15일 싱가포르 선텍시티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칸 국제광고제)을 주최하는
    라이언즈 페스티벌즈(Lions Festivals)와
    영국의 미디어 그룹인 헤이마켓(Haymarket)이
    공동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 최대의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는
    필름, 인쇄, 옥외 등 총 16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된다.
    올해 출품된 캠페인은 총 4832점이며 이중 한국에서는 총 202편이 출품됐다.

    경쟁과 시상식 외에도
    사흘 동안 세미나 33회, 포럼 10회가 열리며
    업계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크리에이티브 업계가 나아갈 향방을 제시한다.

    올해부터는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는 포럼(forum) 10회와,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이용할 최신 기술에 대해 알리는 테크토크(TechTalk)가 신설되며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졌다.

    젊은 크리에이티브들을 위해 따로 마련된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Young Spikes Competition),
    영 스파이크스 아카데미(Yung Spikes Academies)도 대행사들이 주목할 만한 행사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예훈(필름 부문,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백만기(디지털 및 모바일 부문,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현종(다이렉트 및 프로모&액티베이션 부문, HS AD 제작국장),
    황학익(미디어 부문, 제일기획 미디어 디렉터),
    김정아(디자인 부문, 이노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총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수상작은
    9월 17일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대극장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