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변국가 관계, 북한 핵․미사일 위협, 한미동맹 발전방안 제시
  •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소장 이석수 교수)는
    오는 9월 2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안보전문가를 초청해
    [한미동맹 60년과 동북아 안보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국가안보자문단 자문위원인
    <황병무>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열리는
    학술회의에서는
    한반도 안보 문제와 주변국과의 관계 등을 집중 토론한다.

    제1세션은 [한미동맹과 남북한],
    제2세션은 [한미동맹과 중국],
    제3세션은 [한미동맹과 일본]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보문제연구소 측은 이번 학술회의에서
    한미동맹체제에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처하는 방안,
    한미동맹과 한중관계를 병행 발전시키는 방법,
    한미동맹구조에서 한일군사협력을 하는 방법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안보전문가
    <패트릭 크로닌> 박사가 보는 한반도 미래다.

    “미국은
    한국과 중국의 관계 발전에 대해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나,
    한국, 미국, 중국이
    북한 핵문제에 대해 협조할 경우,
    3자 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미국은
    한,미,일 3자 협력의 강화를 희망하고 있으나,
    악화된 한일 관계가
    한일 군사협력을 추진하는데
    최대의 장애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오는
    <마사시 니시하라> 교수의 한반도 안보 평가다.

    “한국 대신 일본이
    미국, 호주, 동남아 국가 등
    일본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다른 국가들과 안보 관계를 강화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학술회의 발제자들은
    한미동맹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