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G.I.Joe 2의 한 장면. 투명 디스플레이와 전투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헬멧이 눈길을 끈다.
    ▲ 영화 G.I.Joe 2의 한 장면. 투명 디스플레이와 전투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헬멧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말 개봉한 영화 <GI.Joe 2>.
    가까운 미래를 그린 이 영화에는 온갖 첨단 IT 기술이 화려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런 군사 IT 기술을 우리나라도 사용하게 될까.

    국방부는 지난 7월 12일 고시에 따라,
    [국방 IT 융합 전담기관]과 [IT 신기술 전문기술지원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IT 융합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IT 분야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담당 기관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방 IT 융합 전담기관]은 <국방기술품질원>이,
    [IT 신기술 전문기술지원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맡는다.

    [국방 IT 융합 전담기관]은
    군사 분야의 IT 융합 신기술 조사와 분석,
    IT 융합 신기술 사업과제 발굴과 국방과제에 대한 품질관리를 맡는다.

    [IT 신기술 전문기술지원기관]은
    군사 분야에 조기 도입할 수 있는 우수 IT 신기술 발굴,
    기술자문과 IT 신기술 교육지원 등을 맡게 된다.

    국방부는 이들 기관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군사 분야에 우수한 IT 기술을 접목하는 추세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