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국방IT융합센터> 현판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국방위원인 <김종태>(새누리당, 경북 상주) 의원을 비롯해,
    국방부, 합참, 미래부 관계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각 군 및 연구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국방IT융합센터>는
    지난 7월 18일 국방부가
    [국방 IT융합 전담기관]으로 기품원을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 ▲ 국방 IT융합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주는 그림.
    ▲ 국방 IT융합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주는 그림.



    [국방 IT융합]이란
    [네트워크 중심전(Network Centric Warfare)]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 민간과 군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IT 기술을 개발해 실제 전력화하는 것을 말한다.

    [네트워크 중심전]이란
    1990년대 유행하던
    <C4ISR>(명령-통제-통신-전산-정보-감시-정찰 일원화)에서
    더욱 발전한 개념으로,
    지휘-통신-감시-정찰 자산을 통해 수집한 정보와
    최전방 부대가 현장에서 보고하는 정보를
    전산 시스템과 통신으로 융합해 군사적으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네트워크 중심전]이 실현되면,
    일선 소총수부터 최고 사령부까지 동일한 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작전을 수립하고 대응할 수 있어
    전투력 보호와 유기적인 대응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이 같은 [네트워크 중심전] 개념을
    실전까지 적용한 나라는 미국이 유일하다.

  • ▲ 국방 IT융합 기술은 단순 IT기술을 넘어 우주공학, 통신, 나노기술까지 아우른다.
    ▲ 국방 IT융합 기술은 단순 IT기술을 넘어 우주공학, 통신, 나노기술까지 아우른다.



    국방부도
    이 같은 [네트워크 중심전]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부와 손잡고 발전방안을 모색 중이다.
    <국방 IT융합센터>는
    국방부와 미래부 공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국방IT융합센터>는
    국방 IT 과제발굴을 위한 소요조사-사전 기술기획-
    민간 IT 신기술 적기 도입-국방 IT과제 개발 및 품질관리를 맡는다.

    <국방IT융합센터>를 운영하는 기품원은
    지난 6월 28일까지
    교육훈련 게임-미래병사체계-센서 네트워크-사이버 방호 체계 등
    국방 IT융합에 필요한 과제 공모를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