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출전 중
  • ▲ 박인비 선수.ⓒFILA KOREA
    ▲ 박인비 선수.ⓒFILA KOREA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승 도전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우승이 쉽지 않아 보인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330야드)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2개를 적어내 3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올시즌 6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를 이어온 박인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거운 추격전을 펼쳐야 한다.

    박인비는 그린을 네 차례 놓치는 등
    아이언샷의 적중률이 다소 떨어졌고
    퍼트 운도 따르지 않았다.

    특유의 파 퍼트와 버디 퍼트가 홀을 아깝게 빗나가
    1, 2라운드에서 각각 26개, 29개였던 퍼트수가
    3라운드에서는 30개로 치솟으며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