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수기 최우수상 수상자 김종환 씨 선정…90편 수상
  • <2013년도 보훈문예물 공모전>에서
    <김종환(87)>씨의 6.25전쟁 참전수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종환> 씨는 1948년 국군 창설 때 입대해
    6.25전쟁 당시 백골부대 출신으로
    낙동강 전투, 형산강 전투 등 굵직한 전투에 모두 참가했다.
    보훈처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세가 많으셔서 그런지 맞춤법이나 표기 등이 지금과 다른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그 내용이 워낙 감동적이고 흥미진진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김종환> 씨 등 입상자들에 대한
    <2013년도 보훈문예물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

    시상식에는 <박승춘> 보훈처장, <김을동> 국회의원,
    <정종명>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2013년도 보훈문예물 공모전>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시, 수필, 추모헌시, 참전수기, 사진, UCC, 포스터 등 7개 부문으로 실시했다.

    <(사)한국문인협회> 등이 추천한 심사위원들이 2,240여 편의 작품들을 심사,
    시․수필 각 24편, 참전수기․추모헌시․포스터 각 6편, 사진․UCC 각 12편 등
    총 90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입상한 작품들은 책자로 발간해 국․공립 도서관, 학교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보훈문예물 공모전>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 199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