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비군 훈련의 유일한 낙(?) 사격 훈련을 하고 있는 예비군들.
    ▲ 예비군 훈련의 유일한 낙(?) 사격 훈련을 하고 있는 예비군들.

    국방부는 5일부터 질병, 시험 등의 사유로
    예비군 동원 훈련을 연기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제 동원 예비군들이 훈련을 연기하고 싶다면
    <병무청>에 한 번만 연락하면 된다.

    현재 예비군들이 받는 훈련은 <예비군 교육훈련에 관한 훈령> 제34조에 따라
    동미참 훈련 3일, 향방작계훈련 2회, 2박3일 일정의 동원훈련 등이 있다.

    지금까지 예비군들은 병무청에서 보낸 동원 훈련을 연기할 때,
    소속 예비군 부대가 부과하는 하루짜리 입소 훈련은
    별도로 해당 부대에 연기 신청을 해야 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예비군이 병무청에 훈련 연기를 신청하면,
    이 내용을 소속 예비군 부대에까지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도록
    <국방동원정보체계> 기능을 개선했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이번 개선 조치로 불가피하게 훈련을 연기해야 하는
    예비군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