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지도자 메시지 "호르무즈 해협 계속 봉쇄" 전쟁 장기화 우려에 유가 3년7개월만 100달러 돌파 마감美 증시 일제 급락 …나스닥 1.78%↓, 국채 금리는 또 상승 트럼프는 "금리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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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이란 새 지도자의 초강경 메시지에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가 3년7개월 만에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마감했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는 1%대 중후반 일제히 하락했고, 특히 반도체 지수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13일 개장하는 한국 증시에서 또 다시 '검은 금요일'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2일(현지시간) 국영TV를 통해 "적(미국·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해야 한다"며 ""순교에 대한 보복을 피하지 않겠다"고 강경 메시지를 냈다.부상한 것으로 알려진 모즈타바는 이날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대신, 국영방송 앵커를 통해 메시지를 대독하게 했다.그는 이란 남부 미나브의 초등학교 폭격에 몰살된 여학생들을 순교자로 언급, "적에게 보상을 얻어내야 한다. 보상을 거부하면 그들의 자산을 똑같이 빼앗고 쳐부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뒤, "중동 내 미국 대사관을 즉각 폐쇄하라"고 위협했다.그의 초강경 발언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국제 유가는 다시 급등세를 이어갔다.브렌트유는 장중 급등세를 이어간 끝에 100달러를 넘어 정규 장을 끝냈다.그의 발언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9.42포인트(1.56%) 내린 46,677.85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3.18포인트(1.52%) 내린 6,672.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4.16포인트(1.78%) 내린 22,311.979에 각각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