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전자문서 유통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위해 국방부-미래부 MOU 체결
  • 이르면 올해 말부터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를
    정부공인 이메일인 [샵(#)메일]로 통지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팔레스 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공인전자주소를 활용한 전자문서 유통시스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예비군 훈련 통지서 발송용으로 사용할 [샵(#)메일]은
    2012년 9월부터 시행한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른
    공인 이메일로 내용증명, 송․수신 확인이 가능하다.

    비용 또한 1건 당 100원으로
    기존의 우편 통지서(일반 270원, 등기 1,900원)보다 훨씬 저렴해
    예비군 훈련 통지서 발송에 들던
    연 13억 원 가량의 우편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 국방부는 오는 10월까지
    예비군 훈련 통지서를 [샵(#)메일]로 보내는 것과
    국방동원업무를 체계를 연동하고,
    올해 말부터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샵(#)메일]로 예비군 훈련 통지서를 받는 예비군은
    희망자와 올해부터 전역하는 예비군 22만여 명이다.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 통지서 외에도
    다른 국방 업무 분야에도
    [샵(#)메일]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미래부와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