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간 대 중국 외교..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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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
3박4일간의 대 중국 외교를 펼친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 안착했다.국빈방문인 만큼 중국 측의 영접은 융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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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박 대통령이 숙소로 도착하는 곳까지
교통 통제를 하는 등
최고급 대우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대통령은 곧바로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臺)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다.이어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단독 정상회담 및 확대 정상회담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박 대통령은 이날 공식환영식에 이은 회담을 마친 뒤
조약 서명식과 공동기자회견을 가진다.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와 올해로 수교 21주년을 맞는
전략적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골자로 한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이후 박 대통령은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이 베푸는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방중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