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간 대 중국 외교..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예정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
    3박4일간의 대 중국 외교를 펼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 안착했다.

    국빈방문인 만큼 중국 측의 영접은 융숭했다.

     

  •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사열을 받고 있다. ⓒ 뉴데일리 (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사열을 받고 있다. ⓒ 뉴데일리 (청와대 제공)

     

    중국 정부는
    박 대통령이 숙소로 도착하는 곳까지
    교통 통제를 하는 등
    최고급 대우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곧바로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臺)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다.

    이어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단독 정상회담 및 확대 정상회담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공식환영식에 이은 회담을 마친 뒤
    조약 서명식과 공동기자회견을 가진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와 올해로 수교 21주년을 맞는
    전략적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골자로 한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

    이후 박 대통령은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이 베푸는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방중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