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났지만 용의자만 부상을 입고 실패했다.

    20일 중국 언론들은 <서우두 국제공항> 3터미널 국제선 2층 도착 출구에서
    휠체어에 탄 30대 남성이 사제폭탄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사제폭탄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폭죽용 화약으로 만든 것이라
    연기와 불꽃은 많이 일어났지만 파괴력이 약해 용의자 혼자만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용의자는 사제폭탄을 터뜨린 후 공안들에게 검거됐다.

    베이징 공안 당국에 따르면 폭탄테러 용의자는
    산둥성 출신의 <지종싱(34)>으로 사건 이후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한다.

    <지종싱>은 광둥성에서 오토바이 택시 기사로 일하던 중
    치안관리원들에게 폭행을 당해 장애인이 됐고,
    이런 억울함을 인터넷에 올리며 호소해 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