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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8년 만에 방향 선회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중국 방문으로 전환 속도 더욱 빨라진다..."변곡점이다!"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저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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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8 04:37 수정 2013-07-01 01:12

중국의 한반도 전략이 68년만에 선회하고 있다.

중국이
북한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주도의 한반도 자유통일을 지지하는 관점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이 방향 전환속도가 점점 더 빨라질 것임을 가리키는 [변곡점]이다.


▲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북한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는,
이제 [고압솥 속에 든 유독물질] 신세가 되었다.
솥 밖에서 불을 때면,
솥 안의 물이 증발해서 압력이 높아진다.
어느 임계치를 넘으면,
유독물질이 분해되어 버린다.
물, 열, 압력—
이 세가지가 유독물질을 파괴하는 현상을 두고,
[열수분해]
(熱水分解)라고 부른다.


▲ 방부재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그가 좌파이고 진보라고? 흉칙한 전체주의 사교집단의 교주에 불과할 뿐이다.ⓒ

방부제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그가 [급진좌파]이고 [진보]라고?
흉측한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교주에 불과할 뿐이다.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그가 진보? 전체주의 사교집단 계승자에 불과하다.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그가 [급진 좌파] 혹은 [진보]?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교주 계승자에 불과하다.



이를 한반도에 비유해 보자.

압력은,
UN-중국-러시아-일본 등을 포함한 전세계가
북한 전체주의를 철저히 [고립]시키는 것을 뜻한다.

은,
북한 전체주의에 대한,
잠재적-현재적 [군사 압박]을 뜻한다.

은,
북한의 지하경제(장마당 경제)가
전체주의 배급경제를 끊임없이 침식해서 [파괴]하는 것을 뜻한다.

박 대통령의 중국방문의 성과는,
[열수분해] 프로세스가 본격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 얼마 만인가!
무려 68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1945년 11월,
만주에서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군 사이에 국공내전이 시작됐다.

이 이후 최근까지 68년 동안,
중국은
북한을 [이빨을 보호하는 입술]로 대해 왔다.

마오쩌둥(毛澤東)은 북한에 대해
“입술이 없어지면 이빨이 시리다”
즉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렇다.
중국과 북한의 인연은 길고 질겼다.

1945년말부터 3년 넘게 진행된 만주 국공내전때,
북한은 중국 공산군의 피난-회복-병참 기지 역할을 했다.
중국 공산군은
어려울 때마다 국경을 넘어 북한으로 들어와
숨을 돌리고 새로운 무기를 확보한 후 다시 만주로 돌아갔다.

뱀발:
만주 국공내전이,
중국 대륙 전체에 걸친 국공내전의 핵심 전장터였다.
만주 국공내전이 승부처였다.
만주 국공내전은 3년 반 동안 이어졌고,
여기서 공산군이 3년 반 만에 이긴 다음,
중국 대륙 나머지 전체가 공산화되는 데에는 1년이 채 안 걸렸다.


그 뿐인가?
마오쩌둥은
국공내전에서 단련된 조선족 4만명을 1949년에 북한으로 보냈다.
이들은,
북한 인민군의 최정예 부대가 되어
6.25 남침 때 선봉을 맡았다.

이들은 1950년 여름과 가을 사이에 
낙동강전선에서 죄다 숨졌다.
당시 실질적으로 북한을 지배하고 있던 소련 대사 슈티코프(Terenti Shtykhov)는
이들이 스러지도록 방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권력 기반으로 삼는
연안파(친중계 공산주의자들)야말로 최강의 파워 블록이었기 때문에,
소련의 입장에서는 매우 걸끄러웠을 것이다.


▲ 1946년 미소합동군사위원회에서
남한의 미군정 사령관 <하지>(J. Hodge)와 이야기하고 있는
당시 소련 군정청 사령관 <슈티코프>(T. Shtykhov).


뱀발:
<슈티코프>는 <하지>와 달리 직업군인 출신이 아니다.
그는 레닌그라드 시당위원을 역임한 최고급 공산당원이다.

1930년대 스탈린이 저지른 숙청사업 때
앞장서서 레닌그라드의 고참 혁명 원로들을 체포-고문-처형한 [개백정]이었다.
그 덕에 최연소 레닌그라드 시당위원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소련 권력 서열에서 레닌그라드 시당위원은 최고위급에 속한다.

그는 또한,
1941년 9월부터
레닌그라드가 나치 독일군에 포위되어 872일 동안 시민의 1/3이 굶어죽는 생지옥이 벌어졌을 때, 그 지옥을 실질적으로 지배했던 염라대왕이었다. 

<슈티코프>야말로
북한 [건국의 아버지]이며,
북한 전체주의 체제의 설계자이며,
6.25 남침 전쟁의 기획자였다.


▲ 6.25 남침전쟁의 두 원흉, 모택동(좌)과 스탈린(우).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이후 북한 인민군이 패퇴를 거듭하자,
그해 12월 중공군 135만이 직접 6.25 남침전쟁에 참전한다.
이중 11만 명이 전사하고 22만 명이 부상했다.
이때 참전한 중공군 대부분은,
국공내전 때 투항했던 국민당군이었다.
마오쩌둥은 6.25를 빌어서,
[잠재적 반혁명 세력]을 죄다 제거한 셈이다.

이 와중에 자기 아들도 숨지도록 내버려 두었다.

마오쩌둥은 자신의 전처들과 자식들에게 매우 비정했다.

이는 마우쩌둥의 비극적인 가정사와 연관이 깊다.
젊은 시절 중매혼을 했는데,
마오쩌둥이 이 여자를 버리자,
아버지가 데리고 살았다.
그래서 마오쩌둥의 친어머니는 이 꼴을 보다 못 해 집을 나가버렸다.

마오쩌둥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예민하고 우울한 청년]의 모습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인 학살자는,
[인륜을 강간당한 예민하고 영민한 청년]을 원재료로 만들어졌다.

마오쩌둥은 약 1억1천만~1억2천5백만 정도의 중국인을 죽게 했다.
공산혁명 때 4천~5천만,
<대약진운동> 때 4천5백만,
<문화혁명> 때 2천5백만-3천만명이 숨졌다.

▲ 인류 역사상 최대의 살인마를 찬양한 리영희. 오늘날 깡통진보의 사상적 스승으로 받들어 모셔지고 있다. 코메디다,ⓒ

뱀발:
<리영희>는,
이런 학살자를 찬양했다.

386 운동권은,
이런 <리영희>를 정신적 사부로 모시고 있다.





[편집자 주]
인간을 [개인]이 아니라 [떼],
사회를
[실험대상],
즉 인간을
[품종개량의 대상]으로 보고
사회를
[엔지니어링의 대상]으로 보는
사상과 철학에서 빚어진
[피바다]의 대표작이 무엇이던가?

모택동에 의해 벌어진 [대약진운동](1958~1962).
역시 모택동이 주도한 [문화대혁명](1966~1976).
그리고 크메르 루주에 의해 저질러진 [킬링필드](1975~1979) 아니던가?

[대약진운동]의 희생자는 약 4천5백여만명.
[문화대혁명]의 희생자는 약 2천5백만~3천여만명.
[킬링필드]의 희생자는 캄보디아 전인구 4분의 1에 달하는 2백여만명.

[깡통진보]의 상징인 리영희는,
<전환시대의 논리> <8억인과의 대화> 등의 저서에서
그런 모택동을 숭배하는 풍조를 퍼뜨렸다.

이런 [깡통 시류]에 오염된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모택동을 존경한다"는 발언을 했다.

▲ 홍콩대 디쾨터 교수의 책 표지ⓒ

특히 [대약진운동]과 관련,
영국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논픽션상인
BBC <새뮤얼 존슨상>의 2011년 수상작으로
홍콩대 프랑크 디쾨터 교수(런던대 박사)가 쓴
<마오의 기근>에 따르면,
그동안 2,500만명 정도로 알려진 희생자수가 
최근 중국 공산당이 공개하기 시작한 문서를 통해
4,500여만명에 육박한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0년 9월 출간된 이 책은
<이코노미스트>, <인디펜던트>, <선데이타임스>, <이브닝스탠더드> 등의
<2010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 학살당한 캄보디아 사람들의 유골이 이제는 관광의 대상이 되고 있다.




▲ 1964년 중국을 방문해서,
<마오쩌둥>(우)과 <저우은라이>(周恩來) 사이에 선 <김일성>.


이같이 중국과 북한 전체주의 사이에는,
1945년 이후 68년째 계속되어 온 끈끈하고 질긴 인연이 있다.

그러나 이제 그 인연이 끝났다.
몇 달 전부터 중국은 북한에 대한 UN 제재 결의에 매우 적극적으로 찬성해 왔다.
국책 연구소와 군 장성 중에는
공공연하게 “대한민국을 파트너로 삼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7일에 한중 정상이 발표한 <한-중 미래비전 선언>은 의미심장하다.

1) 한-중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첫째 항목으로
정치-안보 분야의 [전략적 소통]을 꼽았다.
정치-안보 분야는
[한·중관계 발전,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 지역협력 및 글로벌 이슈의 해결]
뜻한다.

2) 이 공동 선언문은 별도로 [한반도]라는 큰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구절이 등장한다.
한마디로 “핵은 절대 안 된다”고 공동으로 확인한 것과 진배 없으며
(필연적으로 한국이 주도할 수 밖에 없는)
“한반도 통일을 중국이 지지한다”라는 구절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측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였다.
이와 관련,
양측은
유관 핵무기 개발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였다.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 및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가
공동이익에 부합함을 확인하고
이를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안보리 관련 결의 및 9.19 공동성명을 포함한 국제 의무와 약속이
성실히 이행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중략)..
중국측은
남북한 양측이 대화와 신뢰에 기반하여 관계를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한민족의 염원인
한반도의 평화통일 실현을 지지한다고 표명하였다.”


3) 한-중 사이에 FTA를 체결하고,
2015년까지 무역규모를 3천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지난 20 여년 동안 한-중 무역은 매년 22%씩 가파르게 증가해 왔으며
2011년부터 2천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이제 중국이 왜 [북한 전체주의]를 버릴 수 밖에 없는지,
하나씩 살펴 보자.



중국이 북한을 포기하는 이유는,
첫째,
북한의 핵무기-미사일-생화학무기가
글로벌 공적(公敵)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에 대한 직접적 불안 요소일 뿐 아니라,
일본-한국-대만의 핵무장을 촉발시킬 수 있는 연쇄반응 뇌관이다.
중국으로서도 이 꼴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는 북한의 핵무기-미사일-생화학무기가
이제 남북 문제가 아님을 뜻한다.

국제 공조에 의해,
대한민국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순간 느닷없이,
[정밀 도려내기 타격](precision surgical strike)이 집행될 수 있는
으스스한 상황이라는 뜻이다.

[북한 전체주의] 집단은 지구촌 전체를 협박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스스로 [기요틴] 안으로 목을 들이민 신세가 되었다.
스스로 [열수분해] 압력솥 속으로 걸어 들어간 것이다.

[북한 전체주의] 지배계급은
이제 365일 24시간 잠재적-현재적 군사 압박을 느끼며 사는 수 밖에 없다.
압력솥에 마구 마구 열이 가해지고 있다.
그래서 압력이 점점 더 높아진다.
[열의 힘]이다.


[편집자 주]
<뉴욕타임즈>는
2004년 5월23일
<미국 과학자 연맹>(Federation of American Scientists, FAS)자료를 인용,
“북한의 가채 우라늄 매장량은 4백만 톤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핵(核)물리학자인 신성택 박사(몬트레이 국제연구소 방문교수)도
국방연구원 재직당시인 2001년
<북한 핵개발의 현황과 아국(我國)의 대응방향>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북한은 흥남, 평산, 웅기 등지에
2천6백만 톤에 달하는 양질의 우라늄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가채량은 4백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산하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우라늄 총매장량을 474만 3천 톤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호주가 총매장량 114만3천 톤으로 가장 많고,
카자흐스탄(81만6천 톤), 캐나다(44만4천 톤), 미국(34만2천 톤),
남아공(34만1천 톤)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북한에는,
전 세계 우라늄 총매장량과 맞먹는 채굴가능한 우라늄이 있다는 이야기이고,
핵물리학자 신성택 박사 논문이 사실이라면,
북한의 총매장 우라늄은 전세계 매장량의 거의 6배에 육박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대한민국은 천연우라늄과 농축 우라늄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 사회 안의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혼합체)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두가지 거짓 선동을 시도할 것이다.
[열의 힘]이 발생시키는 [압력](북한 전체주의의 고립)을 해체하려고 발악할 것이다.


하나는, [인질 심리](Stockholm Syndrome)를 부추기려는 시도.

“전쟁 나면 어떻게 할 거야? 우리 다, 죽어!”

라고 협박할 것이다.

이렇게 위태로운 상황에서는 의연해야 살 길이 생긴다.
사중생(死中生, 죽을 각오를 해야 살 길이 생긴다)—
이순신 장군이 남긴 말을 곰곰 생각해 봐야 한다.

국제사회가 북한을 압력솥 안에 넣고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혼자  그 압력솥을 망가뜨리려 나서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험스런 일이다.
오히려 압력솥의 압력을 더 높이면서, 솥을 지켜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은, [디스토피아 심리](Dystopia Syndrome)를 부추기려는 시도.

“자유통일되면 골치 아파.
그 못 배우고 못 난 북한 놈들을 몽땅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와.
일자리가 줄어들고 세금 부담이 엄청나게 늘어날 거야.”

라고 겁 줄 것이다.

자유통일은 피할 수 없다.
북한 전체주의 체제가 붕괴하고 있기 때문에,
어차피 자유통일은 온다.

또한 당장 나 혼자 편하겠다고,
2천만 동포를 인류 최악의 [사교 전체주의] 체제 속에 살라고 방치한다는 것은
도덕의 해체이며 타락이다.
[디스토피아 심리]를 선동하는 자들은 이미 인간이 아니라 짐승에 지나지 않는다.

기본적인 인류애의 차원에서나,
장기적인 민족 번영의 차원에서나,
우리는,
자유통일을
당연한,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어야 한다.
자유통일을 전제 삼은 다음에,
가장 충격이 작고, 슬기롭고, 효과적인 시나리오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중국이 북한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둘째,
북한 경제의 순환구조가 가닥가닥 끊겼기 때문이다.


경제는 순환이다.
피가 돌지 않으면 붕괴한다.
북한의 [배급경제]는 지난 20년 동안 철저히 붕괴되어 왔다.
게다가 이제는 회복시킬 수도 없다.
[배급경제]의 모든 범털들이
죄다 도둑질과 뇌물질로 이루어진 생태계 속에서 살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20년 가까이 지속되어 온 [암시장 경제](장마당 경제)가
[전체주의 배급 경제]에 침투해서 이를 타락시키고 망가뜨려 왔다.

[물(암시장 경제의 침투-파괴)의 힘]이다.

이 지경이 되면 중국으로서는 북한을 책임질 수 있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
얼마나 쏟아 부어야 할지도 모르며,
쏟아 부은들 경제순환구조가 회복되지도 않는다.
오직 북한 사회체제의 근본적 개혁—집단농장 해체와 개혁/개방—만이 답이다.
그런데 이 근본적 개혁은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 지배집단의 힘으로는 되지 못 한다.

게다가 북한 주민은 극단적이며 사나운 민족주의 사상으로 세뇌되어 왔다.
내심 깊은 곳에는 중국인들에 대한 열등감-경멸-혐오가 복잡하게 뒤죽박죽으로 섞여 있다.
이런 상태에서
사회 곳곳에 중국인들이 파고 들어가
북한 체제 전체를 대리 운전한다는 것은,
중국의 입장에서는 자살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사회의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혼합체)는
이제까지 북한 경제의 순환구조가 가닥가닥 끊겨 있다는 진실을 은폐시켜 왔다.
도둑질과 뇌물질이 [범털들의 비즈니스]가 되어있다는 사실을 감추어 왔다.

개중에는
“중국이 마음만 먹으면 북한 체제 전체를 대리운전할 수 있어!”
라는 [중화 사대주의]를 공공연하게 떠벌여 온 매국노들도 많다.
북한 경제에 대한 진실을 감추고 [중화 사대주의]를 떠드는 자들은 민족배신자들이다.
이들이야말로 우리 민족을 노예로 팔아먹는 인종들이다.
지금은 [북한 전체주의] 지배계급에 팔아 먹고,
앞으로는 중국에 팔아먹고 싶어 환장한 사람들이다.

 한반도에서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자유통일이 일어난다면 중국은 무엇을 얻게 될까?

최소한 두 가지를 얻는다.
하나는 물질,
다른 하나는 정신.

첫째는, 
경제, 즉 [물질]이다.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자유통일은
북한 지역을 한 순간에 [투자안전지역]으로 바꾼다.
북한 재건사업은 거대한 프로젝트가 된다.
이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중국의 경제를 엄청나게 자극하는 프로젝트이다.
경제학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중국 경제의 연성장률을 최소한 0.5% 포인트 이상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짐작된다.
대한민국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둘째는, [정신]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참한 상태에 놓인 [죽음의 땅]인 북한이,
[생명의 땅]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은 거대한 휴먼 드라마이다.
마음을 감동시키고 정신을 고양시키는 일들이 하루에도 수십건씩 벌어질 것이다.
이 거대한 휴먼 드라마는
각계 각층의 중국인들에게,
지금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환경오염, 부패, 빈부격차, 도농격차—을
해결할 수 있게 만드는 영감-인내-용기-지혜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당연한 일이다.
[죽음의 땅] 북한이 자유통일에 의해 [생명의 땅]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은
한국인의 비즈니스일 뿐 아니라 인류의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이 거대한 인류 비즈니스를 바로 옆에서 목격하면서
커다란 정신적 도약을 이룰 것이다.

대한민국은,
[현대성](modernity, 현대문명)의 빛—
즉, 현대성이 만들어내는 [생명과 풍요]가 극에 달한 사회인 반면에,
북한 전체주의는,
현대성의 어둠—
즉, 현대성이 만들어내는 [죽음과 빈곤]이 극에 달한 사회이기 때문이다.

[현대성의 빛]이 [현대성의 어둠]을 해체하고
[현대성의 생명]이 [현대성의 죽음]을 해체하고
[현대성의 풍요]가 [현대성의 빈곤]을 해체한다.

이는 곧 [현대성의 완성]을 뜻한다.
[현대문명의 완성]을 뜻한다.

이것이 인류의 비즈니스가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이제 우리는 큰 꿈을 꾸어야 한다.

한반도-서해-동해를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일본,
왼쪽으로는 중국 해안지역,
위로는 만주와 시베리아에 이르는
인구 5~6억 명의 거대한 생활권을 꿈꿔야 한다.

메뚜기처럼 부지런히 튀어 다니는 비즈니스맨이라면,
점심을 오사카에서 먹고
저녁을 블라디보스톡에서 먹고
잠을 칭타오에서 자는 생활을 상상해야 한다.
토-일은 일산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주말부부.

이는 인구 규모에 있어 유럽의 2배쯤 된다.
문화적 다양성에 있어 유럽보다 훨씬 크다.

이를 무엇이라 부를까?

<극동 공동체>(FEC)라 불러야 하지 않을까?

<유럽 공동체>(EU)를 탄생시킨 유럽은,
2천여 년 전 로마 제국의 정복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로마 병정의 칼과 로마 법률이 그 뿌리이다.
그리스가 성취했던 사상과 문화를 도둑질한 것이 그 뿌리이다.

그러나 우리의 <극동공동체>는 전혀 다르다.

[칼과 법률]이 아니라,
한반도 자유통일이 펼쳐내는 휴먼 드라마가 그 뿌리이다.
남의 사상과 문화에 대한 약탈이 아니라,
현대성을 완성시켜줄 [정신의 도약]이 그 뿌리이다.

그래서 이곳 한반도는 [생명의 길]이며 [운명의 땅]이다.


박성현 저술가/뉴데일리 주필.
서울대 정치학과를 중퇴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최초의 전국 지하 학생운동조직이자 PD계열의 시발이 된 '전국민주학생연맹(학림)'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도 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보상도 일체 청구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기자, (주)나우콤 대표이사로 일했다.
본지에 논설과 칼럼을 쓰며, 두두리 www.duduri.net 를 운영중이다.
저서 :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망치로 정치하기>
역서 : 니체의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웹사이트 : www.bangmo.net
이메일 : bangmo@gmail.com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bangmo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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