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잘못된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잘 한 것]71.4%가 [남북대화] 협상한 정부 태도 지지
  • ▲ 북한이 격을 문제 삼아 [남북회담]을 취소함에 따라 12일 열릴 예정이던 회담이 무산됐다. 11일 오후, 회담 예정 장소였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에서 관계자들이 철수 작업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 북한이 격을 문제 삼아 [남북회담]을 취소함에 따라 12일 열릴 예정이던 회담이 무산됐다. 11일 오후, 회담 예정 장소였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관계자들이 철수 작업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의 잘못된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잘한 일.


    우리 국민 대부분은,
    북한에 [격(格)에 맞는 대표단]을 강경하게 요구한 우리 정부를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JTBC>가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0%이상이 남북회담 추진에서 보여준 정부 태도에, 
    [잘했다]고 평가했다. 
     
    격을 요구한 정부 태도를 묻는 질문에,
    <북한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양보하지 않은 것은 잘했다>는 의견이
    500명 중 357(71.4%)명이나 됐다. 

    <일단 대화가 중요하니 양보했어야 했다>는 의견은
    143명(22.9%)에 불과했다.

    회담이 이루어 졌을 경우,
    <비핵화 문제를 다뤄야 할까>라는 질문에는, 
    <이참에 심도 있게 다뤄야 한다>는 응답이 67.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이번에는 다루지 말고 앞으로 차차 논의해야>라는 의견은 15%였다. 

    [개성공단은 재발방지 대책 마련한 후 재가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50% 이상으로,
    일단 가동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훨씬 많았다. 

    이번 조사는 <JTBC>와 <중앙일보>에서,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2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상대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