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서 강력 비판 "김정일은 매국노-살인마""라오스서 북송된 탈북 고아들이 더욱 불쌍해"
  • ▲ 정대세 인터뷰 방송 ⓒ 화면캡쳐
    ▲ 정대세 인터뷰 방송 ⓒ 화면캡쳐
     
  • ▲ 정대세 인터뷰 방송 ⓒ 화면캡쳐
    ▲ 정대세 인터뷰 방송 ⓒ 화면캡쳐

     

    축구선수 정대세의 [김정일 찬양] 발언에 대해,
    탈북 여성 박사 1호 이애란(북한전통음식문화연원 원장) 씨가
    정대세를 영입한 구단은 "당장 해체해야 한다"고 했다.

    이애란 씨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인마 찬양자를 영입한 것은
    그 자체가 매국이고 살인 동조 행위"라며
    이 같이 밝혔다.

    다음은 이 박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아무리 인기가 밥먹여주는 세상이라 하지만,
    정말 이건 너무 하군요...

    정대세가 나오는 축구에는
    양심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가면 안되겠네요...

    아무리 이념을 초월한 시대에 살아간다고 하지만
    현재의 북한실상을 보고
    이러한 자에게 박수를 보낸다면

    정말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친일청산은 그렇게 철저히 하면서
    이런자 들을 대한민국 국민의 돈으로 내세워
    북한을 찬양하게 하는 것은
    또 무슨 짓인가요?

    정대세를 영입한 구단은 당장 해체해야 합니다...

    북한의 김정일은 매국노였고 살인마였습니다...
    이런 살인마를 앞장서서 찬양하는 자를
    대한민국 축구선수로 영입한 그 자체가 매국이고
    살인에 동조하는 행위입니다...

    라오스에서 강제로 북송된 탈북 고아들이
    더욱 불쌍하게 생각되는 아침입니다.... *

     

  • ▲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 원장 ⓒ 뉴데일리
    ▲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 원장 ⓒ 뉴데일리


    정대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김정일을 존경한다(I respect Kim Jong-il absolutely.)"고
    일본어로 이야기했다.

    "그(김정일)이 모두의 신뢰를 얻어가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무슨 일이 벌어져도
    김정일을 믿고 따를 것이다.

       - 축구선수 정대세


    해당 장면은 동영상 4분 49초에 나온다.

    "이미 정대세가 김정일을 찬양한게 영상 증거로 공개된 이상,
    축구협회는 하루라도 빨리 정대세를 추방하든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하든지 해야할 겁니다."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