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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고시>를 안 보고도 외교관이 될 수 있을까.
[직업 외교관]은 아니지만 실제 외교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모 이벤트가 있다.
외교부는 <국민참여형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20~30대로 구성된 <청년 공공외교단>을 오는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공공외교단>은 우리나라 2030과 주한 외국인 등 약 30명을 모집해 팀을 만들고,
이들이 직접 공공외교활동을 벌이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공공외교단>의 대외적 명칭과 사업 아이디어 등은 단원들이 직접 구상하고,
외교부는 유니폼, 활동 관련 자료와 회합장소 등을 제공한다.
<청년 공공외교단> 활동 우수자에게는 외교부 장관 표창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오는 6월 19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6월 24일부터 이틀 동안 2차 면접 심사를 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26일 발표한다. 활동은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
- ▲ 박근혜 정부는 민간인의 공공외교 참여를 국정과제로 내걸었다. 사진은 외교부가 위촉한 공공외교 학술그룹의 모습.
외교부의 설명이다.“이번 공모는 청년들의 외교 역량을 활용해 외국 국민들에게
우리나라를 친근하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무한한 열정을 지닌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청년 공공외교단> 신청은 이메일(mofaculture@gmail.com)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외교부 홈페이지(http://www.mof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청년 공공외교단>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민 참여형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이라고 한다.
공모가 끝난 <국민모두가 공공외교관>,
향후 출범할 <시니어 공공외교단>도 이 <국민 참여형 공공외교> 사업이다.
외교부는 앞으로 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공외교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