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쌍방향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학자 16명 임명
  • 외교통상부는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청사 18층 리셉션홀에서 ‘공공외교 학술그룹(Scholars Group for Public Diplomacy)’ 임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식에서는 국내 대학에 교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16명의 외국인 학자들에게 외교부 장관 명의의 ‘공공외교 명예사절(Honorary Envoy for Public Diplomacy)’을 임명장을 수여하는 것이다.

    외교부는 ‘공공외교학술그룹’을 선정하기 위해 국공립 대학과 11개 국내 주요 대학에 요청해 33명을 추천받았고, 최종 16명을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에 임명된 ‘공공외교학술그룹’ 소속의 외국인 학자들은 한국 거주기간이 길고 대학생들과의 교류가 많은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향후 1년간 이들이 외국 언론에 기고하거나 자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갖도록 하는 등의 형태로 한국 공공외교 명예사절(Honorary Envoy for Public Diplomacy)로 활동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 1~2회 ‘공공외교학술그룹’ 자문회의를 열어 현지 상황에 적합한 공공외교 전략 수립에 참고하고 외교부 행사에도 수시로 초청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들을 통해 한국과 한국 문화를 외국에 널리 소개하고 우리나라에 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