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재입북 진실과 향후 방지 대책세미나' ‘탈북자’ 조명철 “그 돈이면 굶주리는 北주민들 다 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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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정권이 출범한 후,
    △ 대남 심리전
    △ 사이버 테러
    △탈북민 재입북
    등에
    돈을 물쓰듯이 하고 있다.”


    탈북자 출신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은 2일,
    북한이
    △ 핵
    △ 미사일
    △ 아버지 동상 세우기
    외에도
    최근 이 같은 부분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탈북민 재입북 진실과 향후 방지 대책 세미나]에서다.

    “그 돈이면 굶주림을 호소하는 북한 주민들을 다 먹이고도 남는다.
    그런데 북한 최고위층들은 고가 사치품을 밀수입해 소비하고 있다.”


    조 의원은 [탈북민 재입북]과 관련,
    "결코 북한 체제의 실상을 가릴 순 없다"고 설명했다.

    “북한 당국이 탈북민을 꾀어 북한에 데려가고,
    그들의 입을 통해 체제 선전을 하지만 그 뿐이다.”


    그러면서도 우리 사회가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가 통일을 외치면서 통일을 위해 온 사람들을 외면한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경제-민족-평화 공동체를 운운한다.”


    아울러 조 의원은 “요즘 우리 사회에서 (북한 주민) 인권 문제나 탈북자 문제를 이야기하면
    수구로 몰린다”고 토로했다.

    “북한에 대해 아직도 우린 관대하다.
    무조건적인 대화를 외치고 있다.
    지원을 하라고 외치고 있다.

    아직도 우리 대북 정책은
    1990년대 말, 2000년대 중반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