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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항공모함 '니미츠'호와 항모전투단의 모습. 미국의 항공모함 중 10척이 '니미츠'급이다.
북한군 <서남전선사령부>는 7일
우리군과 미군이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연합해상훈련]에 대해
"아군지역을 겨냥한 포사격훈련"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서남전선사령부>는
"미제와 괴뢰군부깡패들이
끝끝내 모험적인 반공화국침략전쟁행위에 매달린다면
우리는 결단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것이다"라고 했다."벌어진 사태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지금까지 격화시켜온 현 전시상태를
실전에로 끌어가려고 계획적인 군사적도발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북한군 서남전선사령부
그러면서 관하부대에 다음과 같은 명령을 하달했다.
1. 서남해상수역에서 강행되고있는 적들의 도발적인 포사격으로
우리측 령해에 단 한발의 포탄이라도 떨어지는 경우 즉시적인 반타격전에 진입할것.2. 우리의 반타격전에 적들이 무모하게 대응하는 경우
서남전선지구에 전개된 로케트군부대들의 즉시적인 행동개시를 계기로
모든 타격집단들은 조선서해 5개섬부터 불바다로 타번지게 만들것.3. 차후명령에 따라 서남전선사령부관하 모든 부대,구분대들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가 최종비준한 작전계획에 따른 군사행동에 일제히 돌입할것.- 북한군 서남전선사령부
앞서 북한의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지난 5일 한미연합 해상훈련 계획 등을 언급하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서는
남한이 적대행위와 군사적 도발을 먼저 중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하지만,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6일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문제 삼는 게 하루 이틀인가?
겨우 그런 말 때문에 연합훈련을 중단할 수는 없다”고 했다.“한미 연합해상 훈련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방어적 훈련이다.
한미 연합훈련은 1년에 여러 차례 실시한다.
“수험생이 시험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시험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1978년 한미연합사가 창설된 이후로 (연합훈련은) 계속 이어져 왔는데
지금 와서 갑자기 한미 연합훈련을 가지고 (김정은 패거리가) 문제 삼는 것은 맞지 않다.”훈련을 하지 않는 부대는 아무 의미가 없다.
한미연합사나 우리 한국군이 존재하는 한 훈련은 계속될 것이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