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 인권 운동가 수잔 솔티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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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자료사진) ⓒ 연합뉴스
    ▲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자료사진) ⓒ 연합뉴스

     

    북한 주민에 [진실을 알리는 편지]가 되고 있는 [대북 전단]이 오는 4일 다시 북한을 찾아간다.

    제10회 <북한자유주간>의 하이라이트인 [대북전단 보내기 행사]가
    이날 오전 11시에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리는 것이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북한자유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대북전단 날리기]에는
    <북한자유연합> 수잔 솔티 대표와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등
    탈북단체와 북한인권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 주민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알리는 것은 우리들의 사명이고 의무”
    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 4월 25일 북한 ‘인민군창건기념일’을 맞아 본 단체가 대북전단을 보내자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개성공단 폐쇄위기의 책임을 대북전단에 전가했다.

    그러나 우리는 개성공단과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을 공갈협박하는
    김정은 세습독재를 북한인민의 손으로 끝장내야함을,
    [북한자유주간]에 대북전단으로 북녘의 부모형제들에게 호소할 것이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4월 13일에도 경기 김포시 문수산 주변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다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이후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0년에 맞춰 [대북전단]을 띄워 보내려 했으나,
    경찰의 적극적인 제지로 무산됐다.

    <자유북한연합>은 열흘 뒤인 4월 25일 경기도 김포시 화성면 마곡리에서
    10개의 대형풍선을 북한으로 날려 보내는 데 성공했다.

    이 풍선에는 대북전단 20만 장과 1달러 짜리 지폐 1천장,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담은 소책자 400권이 들어있었다.

    당시 전단에는
    "남한은 북한이 잘 살 수 있게 도우려고 하는데 북한은 미사일과 핵으로 남한을 위협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오는 4일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북한자유연합>이 날려 보내는 [대북전단풍선] 내용은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