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빠진 첫 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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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첫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3.4.11 ⓒ 공정거래위원회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첫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3.4.11 ⓒ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심판정에서 첫 전원회의를 열었다.

    "전원회의는 공정위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다.
    [공정위 세종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것이다."

     - 공정위 관계자

    [전원회의]는 법 위반이나 제재 수위를 확정하는
    공정위 최고 의사 결정기구다.

    세종시 전원회의는 공정거래위원장이 직접 주재한다.
    소회의는 세종시와 과천청사 등 두 곳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날 전원회의는 정재찬 부위원장이 맡았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아직 임명되지 않은 탓이다.

    공정위는 지난달 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사무소 내 심판정을 폐쇄,
    정부세종청사와 과천청사 두 곳에서 심판정을 운영키로 했다.

    향후 서울 소재 기업들의 불편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세종청사를 왕복하려면 5시간 안팎을 차 안에서 보내야 한다.
    세종시엔 택시도 거의 없고, 버스도 잘 다니지 않는다.

  •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첫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3.4.11 ⓒ 공정거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