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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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자료사진)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민간자율에 의한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가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2002년 4월부터 공정거래정책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는 한편, 민간자율에 의한 공정거래법 준수 및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공정경쟁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매년 순차적으로 주관하고, 공정위가 후원한다.

    정채찬 공정거래위원장 직무대행은 미리 배포한 기념사에서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질서 확립'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모든 경제주체들이 성장의 결실을 골고루 나누면서 조화롭게 커가는 나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을 위한 선진경제 달성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직무대행

    이날 행사에서 공정거래 유공자 29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는다.

    공정거래제도 발전에 기여한 전성훈 서강대 교수와 소비자권익 증진에 이바지한 여정성 서울대 교수는 '홍조근정훈장'을, 공정거래 질서확립과 제도개선에 기여한 오승돈 변호사는 '국민포장'을 각각 받는다.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정착에 기여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주) 회장, 경제분석을 통한 공정거래제도 발전에 기여한 이재형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위원,  하도급법령 제도개선에 기여한 중소기업중앙회 유광수 지역본부장이 각각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한 윤영호 (주)한림엠에스 상무, 공정거래 제도발전에 기여한 신영수 경북대학교 부교수, 하도급거래 관행과 제도개선에 이바지한 김대환 (주)소만사 대표이사가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정착,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의 도입-운용, 소비자보호 및 소비자 주권확립, 공정거래제도발전에 기여한 20명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는다.

    ※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수상자

    박재홍((주)엠시스템즈 차장), 차재래(삼성디스플레이(주) 차장), 최동수((주)삼립식품 상무), 김나연((사)한국부인회 부산시지부 사무국장), 김용구((주)현대하이텍 대표이사), 정현희(한국소비자원 차장), 한장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 팀장), 송승혁(대한상공회의소 과장), 이희근((주)이사써플라이스 대표이사), 노충석(동남석유공업(주) 대표이사), 손상수(SK하이닉스(주) 팀장), 장문조(두산중공업(주) 부장), 이승철(삼성화재해상보험(주) 부장), 차성희(제일모직(주) 과장), 풀무원건강생활(주), 강윤근((주)화승알앤에이 대표이사), 윤혜섭((주)다인정공 회장), 윤성태((주)휴온스 부회장), 박헌근(피케이밸브(주) 대표이사), 구본민((주)푸드머스 부사장)

    이 자리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학현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연화 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 기업, 학계, 법조계에서 3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