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2시께부터 국내 주요 방송사와 금융권의 전산망이 일제히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KISA 대응 :

     o 14:29 NCSC,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
     o 15:00 ISP, 백신사, 이통사 등 이상징후 파악 및 상황 전파
     o 15:10 KBS, YTN, 농협, 신한은행에 대해 경찰청, KISA 직원 현장 출동 및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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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이날 오후 2시를 전후해 KBS와 MBC, YTN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 농협 등 일부 금융기관의 전산망이 거의 같은 시간대에 일제히 다운됐다.
     
    신한은행과 농협은 영업점 업무는 물론이고 ATM, 인터넷 뱅킹 등이 모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단순히 전산망만 마비된 것이 아니라 사무실 내부 컴퓨터를 비롯한 전산기기들이 모두 다운됐다.

    특히 다운된 컴퓨터들은 재부팅마저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