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남수, 안전행정부 유정복, 문광부 유진룡"정부조직개편안 결과 나오는대로 추가인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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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윗줄 왼쪽부터 서남수, 윤병세, 황교안. 아랫줄 왼쪽부터 김병관, 유정북, 유진룡.
    ▲ 윗줄 왼쪽부터 서남수, 윤병세, 황교안. 아랫줄 왼쪽부터 김병관, 유정북, 유진룡.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서남수 총장 내정
    외교부 장관 후보자 윤병세 통일외교 안보 수석 내정
    법무부 장관 후보자 황교안 전 고검장 내정

    국방부 장관 후보자 김병관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내정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유정복 새누리당 의원 내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유진룡 전 문화부 차관 내정

    외교안보 라인을 중심으로 한 '박근혜 정부'의 주요 2차 인선안이 13일 발표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진영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 장관 내정자를 발표했다.

    국방부장관에는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내정됐다.

    "김병관 전 부사령관은 군 주요보직을 거쳤고, 확고한 안보관을 갖고 계신 분이다."

    외교부장관에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수석, 법무장관에 황교안 전 부산고검장이 내정됐다.

    "윤 수석은 30년간 외무공직생활을 해온 분이다."

    "황교안 전 부사고검장은 20여년간 검찰 재작해온 분이다."

    교육부장관에 서남수 위덕대 총장, 안전행정부장관에 유정복 국회의원, 문화체육부장관에 유진룡 가톨릭대 한류대학원장을 임명됐다.

    "서남수 총장은 교육부에서 20년 넘게 공직 재직하며 교육인적자원 차관을 역임했다."

    "유정복 의원은 행정관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서 김포 군수 시장,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한 분이다."

    "유진룡 원장은 공직생활 20여년을 문화관광부에서 보냈고,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하신 분이다."

    당초 이날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인선은 수일 후로 연기됐다.

    "현재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이다.

    신설되는 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조직개편안이 조속히 해결돼야 다음 정부가 원활하게 국정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

    국회에서 여야가 협력해주시기를 바란다.

    검증이 마무리되고 개편안 결과가 나오는대로 국무위원들에 대한 추가인선 발표를 하겠다."
       - 진영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