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도발로 얻는 것은 파멸 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한국자유총연맹이 성명서를 발표, 정부에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강력한 응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

북한 3차 핵실험, 도발로 얻을 것은 파멸 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창달)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3차 핵실험을 강행해 한반도 안보와 세계평화 질서를 극도로 위협한 데 대해 엄청난 공분(公憤)을 금치 못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확고한 입장을 천명한다.

우리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대해, 그동안 남북한의 비핵 합의와 6자회담 등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모든 과정을 무시하는 도발행위로 규정하며, 우리 정부에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강력한 응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과 핵무장은 동북아와 지구촌 평화질서를 뒤흔드는 끔찍하고 파괴적인 행위이자, 국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세습 독재체제를 존속시키려는 비열한 술책임을 분명히 인식하며, 이번에야말로 북한이‘도발로 얻을 것은 파멸뿐’이라는 냉엄한 현실을 뼈저리게 깨닫도록 유엔과 국제사회가 단호한 자세로 대북제제 조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우리 정부가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북정책의 원칙을 분명히 하고, 추가 도발에 대한 철저한 대북경계 체제는 물론, 북한의 야욕을 원천봉쇄할 수 있는 전방위적 대응 전략을 갖출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북한의 위협과 선전선동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 국민안보의식을 가일층 강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북한 핵폐기와 김정은 세습독재정권 타도를 위한 범국민적 구국운동을 전개해나갈 것을 굳게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