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1·함부르크SV)이 새해 첫 골 맛을 봤다. ⓒ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1·함부르크SV)이 새해 첫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12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빈과의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후반 14분 20m 장거리 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차분히 몰아 상대 수비수 3명을 연달아 제치고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반기에 6골을 기록했다. 이날의 그림같은 선제골로 후반기에도 활약을 예고 했다.
함부르크는 이날 손흥민의 골이 터진 지 1분 만에 막시밀리안 바이스터의 쐐기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분데스리가 10위(승점 24)에 자리한 함부르크는 오는 20일 뉘른베르크와의 18라운드 원정경기로 시즌 하반기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