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일 시민단체로 구성된 서울교육감 시민후보위원회 회원들이 남승희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 27일 시민단체로 구성된 서울교육감 시민후보위원회 회원들이 남승희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교육혁신연대를 비롯해 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후보위원회’가 서울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남승희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울교육감 시민후보위원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승희 후보의 교육철학과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교육감은 대한민국 헌법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 남승희 후보는 교육 현장에서 오직 미래의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려는 신념을 밝히고 있다.”

    “남승희 후보는 단순히 기성 정치권 후보들과 같은 선거 전략으로서가 아니라 엄마의 양육, 학자의 연구, 교수의 강의, 교육부 교육정책관, 교육기획관의 교육행정 활동에 의한 시민후보임이 입증되고 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정치세력이나 정당과 연대하거나 도움을 기대하지 않고 오직 학부형, 시민에게 호소한 지지를 바탕으로 교육정책을 혁신적으로 펼칠 수 있으며 따라서 서울시와 정부의 협력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보수 진영의 단일화에 의해 선출된 공정택 전 교육감이나 진보 진영의 단일화에 의해 탄생한 곽노현 전 교육감 모두 도중에 자리에서 물러나 교육현장을 지속적인 혼란만 가중되어 가고 있다.”

    “특히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적인 틀에 얽매여 교육감 선거가 진행됨으로 많은 제도적인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반대와 대립 속에서 아무 것도 고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 피해는 모두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려졌다. 더욱이 정치권력과 정치 지향적 시민단체들의 간섭과 선거개입으로 교육현장은 철저하게 분열되어 갈등만 높아가고 있다.”

    “서울시 교육감은 학교현장 중심의 합리적이고 창의적 대안을 가진 교육가요 행정가로 교육계에서 인정받고 있어야 할 것이다.”

    “남승희 후보는 교육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하기에 가장 적합한 후보이며 공약 실천의지 및 실현가능성이 가장 확실한 후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남승희 후보가 추진하고 있는 공교육의 정상화, 고구려·발해 문화권의 교육적 만남, 돈 들지 않는 선거, 통합 및 치유의 리더십에 맞춘 교육혁신은 시민후보위원회의 취지와 일치한다.”

    “서울시교육감 후보 중 구시대의 이념과 정치논리에서 우리교육을 확실히 지켜낼 수 있고 학생과 학부모 및 학교를 효율적으로 개혁할 수 있는 후보를 내기 위해 70여개 시민단체가 두 달 간 심도 있는 자격심사와 교육철학을 심사했다. 이 결과 시민후보위원회는 남승희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