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 조사 결과 2009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신정네거리역 교차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2009년 교통사고 발생 상위 35곳 중 1위는 신정네거리역, 2위는 양천구 신정동 목동 오거리, 3위는 종로 1가 교차로였다고 한다.
신정네거리역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신호등이 멀리 설치돼 잘 안보이기 때문이라고.
-
- ▲ 신정네거리역 부근의 지도. 아파트와 교육시설이 많은 지역이다.[네이버 지도 캡쳐]
양천구 신정동 목동 오거리는 거리 폭은 넓은 데 비해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 도로와 인도 간의 구분 등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또한 신호등이 바뀌는 시간은 고정인 반면 교통량은 시간대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지역이다.
종로 1가 교차로의 경우에는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가 연간 37건이나 일어나 노면표시, 신호등 위치조정 공사를 할 것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서초역에서 반포대교로 향하는 곡선구간은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자주 나 미끄럼 방지 포장 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과천 등에서 넘어오는 차들이 과속을 많이 하는 구간이다.
서울시는 교통사고 발생 상위 35곳의 사고원인과 유형을 분석해 2013년 말까지 개선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개선공사에서 제외된 중구 남대문 교차로 등 40곳도 정밀 현장조사를 거친 뒤 2014년까지 개선공사를 할 계획이다.
하지만 서울시의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속도는 매우 더디다. 한때 하루 평균 100여 명 미만이던 사고 부상자 수는 최근 120~130명 선을 오가고 있다. 이에 대해 평일 낮에 운전하는 이들은 '영업용 차량'과 업무용 차량들의 난폭운전, 운전 미숙자들의 흐름을 방해하는 운전과 신호 위반 등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