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 이화여대 학생문화관 소극장서음악회 이름은 ‘울림’.. "캠퍼스에 메아리치길"
  •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마음이 음악으로 울려퍼진다.

    오는 24일 오후 6시 이화여대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청년 재능기부 음악회’가 열린다.

    ‘the interview’ 주관으로 이화여대 성악기도모임,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국제청년연맹, 북한자유인권국민연합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의 이름은 ‘울림’ 이다.

    음악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 학생문화관 야외광장에서는 ‘북한인권법 바로알기 대학청년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페스티벌에서는 북한인권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북한인권 실태 전달, 북한인권법 홍보 등이 이뤄지며, 북한인권 전시회 및 통일쿠키 판매, 통기타 작은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이번 음악회에 대해 “북한 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임을 당당히 선포하는 선언적 의미의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대정신이 캠퍼스에 메아리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가 폐회하는 오는 12월 9일까지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100일 릴레이 피켓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국제청년연맹' 소속 '2030대학생 정책연구소' 조충수(28) 대표는 "북한인권에 대한 인식조사를 위해 300명의 국회의원에게 팩스를 보낸 상태다. 답변이 오는데로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의 목소리는 새로운 세대의 양심을 대변한다. 자유는 누구에게나 보편적이며 결코 침해할 수 없는 절대적인 권리이다. 북한인권법 통과를 외치는 캠퍼스의 선한 ‘울림’이 북한의 자유를 넘어 통일한국의 물줄기를 이루게 될 그날을 기대해 본다."
    - 강철민 남북대학생총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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