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원내대책회의서 성범죄 종합대책마련 약속
  • ▲ 새누리당 진영 정책위의장은 4일 성범죄 양형강화 기준을 국회가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새누리당 진영 정책위의장은 4일 성범죄 양형강화 기준을 국회가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새누리당 진영 정책위의장은 4일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성범죄의 높은 재범률·낮은 양형기준 등 논란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서 성범죄 종합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성범죄에 대한) 양형 강화 등으로 다시는 가해자가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특단의 제도적 장치를 국회가 마련해야 한다."

    진 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음란물 차단이나 사회적 환경을 진단하고 예방, 해결할 대책도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모색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피해자와 가족관련 대책을 만들어 제 2, 제3의 피해로 고통받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국회가 선도하고 정부와 기타 교육기관, 사회단체가 합심해 이번 기회에 성폭행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