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서 심정지 후 병원 이송, 심장 수술 받아
  • ▲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이종현 기자
    ▲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이종현 기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23일 베트남 출장 도중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현지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베트남 호찌민에 머무르던 중 호흡이 약해지는 증상을 보여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후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무총리를 지낸 이 전 총리는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이번 베트남 방문 역시 민주평통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출장 일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민주평통 의장은 대통령이 직접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