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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영등포 그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2012년도 국제보훈워크숍’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제8회를 맞는 ‘2012년도 국제보훈워크숍’은 미국 보훈부 제대군인의료처 재활서비스 분야 수석고문인 Lucille Bluso Beck 박사 등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터키, 한국의 보훈공무원 13명이 주제발표를 하고, 보훈 관계자와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가해 의견 교환과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첫째 날에는 ‘나라사랑 정신 고취를 위한 제도 및 프로그램’, 둘째 날에는 ‘보훈대상자 보상금 지급제도’와 ‘상이자 재활의료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와 패널들과의 토론이 열린다. 보훈처는 워크숍 주제 선택의 배경을 이렇게 밝혔다.
“이번 워크숍 주제 선택의 배경은 각 나라들이 직면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의 즉흥적이고 개인주의 성향으로 애국심이 약해지는 문제와 보훈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른 재활복지서비스와 보상지원정책 문제를 토론하고 함께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선정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애국심 확산을 위한 각국의 정책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제도, 민간단체 주관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책과 사례에 대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터키, 한국의 보훈업무담당자가 발표를 맡는다.
보상․지원정책과 관해서는 주로 각국의 보훈급여금 지급액 산정기준 및 산출방식에 대해 뉴질랜드, 터키, 미국, 우리나라가 주제발표를 하고 상호 비교분석을 통하여 토론을 벌인다.
상이자의 재활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미국과 호주, 캐나다, 우리나라가 주제발표와 정책대안을 서로 교환한다.
보훈처는 이번 국제보훈워크숍을 통해 각국 보훈정책과 현안들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