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훈처가 2012년 [제대군인 주간]을 처음 실시하면서 연 제대군인 지원업체 및 성공수기 우수자 시상식.
    ▲ 보훈처가 2012년 [제대군인 주간]을 처음 실시하면서 연 제대군인 지원업체 및 성공수기 우수자 시상식.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오는 8일부터 실시하는,
    [2013년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제대군인 주간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2012년부터
    제대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이 제대군인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주간]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보훈처가
    [제대군인 인식]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대군인의 현실, 지원정책 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48.2점에 불과했고,
    제대군인의 취업률은 52.6%로
    일반 남성 취업률 69.8%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 같은 사회 현실을 바꾸기 위해
    보훈처는 [2013년 제대군인 주간]에
    다양한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고 한다.

    먼저 제대군인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제대군인 주간] 첫날인
    8일 오후 2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대군인 주간 선포식을 열고
    [제대군인 지원 유공업체 및 성공수기 우수자]
    시상식을 갖는다.

    제대 후 군 복무 경험을 살려
    취․창업에 성공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11명과
    제대군인 지원을 위해 노력한 기업체 7개,
    교육기관 2개, 우수 제대군인 단체 3개에
    시상과 감사패를 증정한다.

    8일 오후 3시에는
    [국민행복, 제대군인이 이끌어 갑니다]라는
    캠페인을 연다.

    군복무 중에는 나라를 지키고
    전역 후에는 사회 안전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청계광장에서 시청광장까지 퍼레이드를 한다.

    이를 시작으로
    제대군인 단체, 지방 보훈관서, 관련 기관 등이
    제대군인 주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방범활동, 거리 정화활동,
    4대악 근절 캠페인을 펼친다.

    부대행사로
    8일 오전 11시부터는 청계광장에서
    군대리아, 건빵 등 추억의 먹거리 시식행사,
    군복착용 체험, 전우 만남의 광장,
    취업상담 및 적성검사, 영화상영 등의 축제를 연다.

    지방에서는
    제대군인과 가족의 호국병영체험 행사,
    제대군인 초청 Movie Day,
    향군가족 한마음 대회 등을 실시한다. 

    11일부터 14일까지는
    건대 입구 롯데시네마에 있는
    <아르떼 극장>에서
    [2013 제대군인 영상 공모전]
    당선작 시사회를 열고,
    보훈처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 등에서는
    [제대군인 인증샷 콘테스트]도 갖는다.

    지방에서는
    제대군인에 대한 [감사편지 쓰기],
    [감사의 카네이션] 패용,
    [감사의 씨앗 나눔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전국 6개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중소기업청, 고용노동청, 산업공단 등과 협조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간담회, 면접 등을 실시하는
    [현장 방문 제대군인 구인․구직 행사]를 진행한다.

    [제대군인 구인구직 행사]에는
    제대군인 일자리 MOU체결 기업 115개와
    각 군의 전직 담당자가 모여
    제대군인들의 일자리를 찾아준다.

    보훈처는
    이 같은 [제대군인 주간]을
    이벤트로만 실시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법제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