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입대한 신병부터 정상적으로 보급 중미지급된 병사에게는 이번 주 내로 보급 완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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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입대한 신병들에게 예산배정 착오로 운동화를 지급하지 못했던 사건과 관련, 국방부가 후속대책을 내놨다.
“육군은 6월 15일부터 입대한 신병에게는 정상적으로 운동화를 보급하고 있다. 운동화를 받지 못한 일부 병사들에게는 이번 주 내로 모두 지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날 운동화가 제대로 보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지난 5월에 입대한 육군의 일부 신병들에게 운동화를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장병 의식주 문제는 매우 중요한 기본권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병사들의 병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2017년까지 전투복, 전투화, 운동화 등 장병들의 기본 피복류 지급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하고 실제 군 생활을 고려해 보급기준을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3년도 장병 피복 예산을 26.7% 증액하고 운동화 지급 기준도 1인당 1켤레에서 2켤레로 늘이기로 했다. 또한 운동화 보급 단가도 기존의 1만1,000원에서 2만 원으로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