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장관,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교장관과 회담서 협의 “北도발․위협 포기하고 주민인권 개선해야” 의견에 적극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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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좌파 정권이 들어선 프랑스 정부도 우리나라의 대북정책기조에 대해서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19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멕시코의 로스 카보스에서 가진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로랑 파비우스(Laurent Fabius) 프랑스 외교장관의 회담에서 이런 동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외통부는 양국 장관은 한국과 프랑스가 오랜 수교 역사와 인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으로, 양자 관계는 물론 한반도, 중동 등 지역정세 안정과 기후변화 등 세계적 이슈 해결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협력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파비우스 프랑스 외교장관은 특히 김성환 장관의 설명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고 한다.
“북한이 도발과 위협을 포기하고, 개혁과 개방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도 이란 핵문제와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프랑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파비우스 장관은 김 장관의 설명을 들은 뒤 양국 현안이나 국제문제 협의를 위해 필요하면 언제든지 전화통화를 갖자고 말했다고 한다.
이번 한-프랑스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5월 16일 임명된 파비우스 장관에게 북한 문제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설명을 하는 자리에 가까웠다는 게 외통부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