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샹그리라 회의’, 2002년부터 英 IISS 주관으로 열려싱가포르에 27개국 국방장관, 합참의장 등 모여 아태 평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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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김관진 국방장관이 오는 6월 1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1차 아시아 안보회의(ASS: Asia Security Summit, 샹그리라 대화)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방부는 “김 장관은 회의 기간 중 한‧미‧일 3자 국방장관 회담,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참가국 국방장관과의 양자대화를 통해 지역안보정세, 국방교류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시아안보회의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안보전문연구소인 英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주관으로 2002년부터 열리는 회의다. 미·일·중· 인도·프·독·ASEAN 국가 등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의 27개국 국방장관, 합참의장, 안보전문가 등이 참가하고 있다.
국방부는 “김 장관의 이번 회의 참가는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아·태 지역 주요 국가와의 국방협력 관계를 확대 및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