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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희 트위터 캡처
‘여론조사’ 조작으로 후보직을 사퇴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성희롱 막말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서울 노원갑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을 두둔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김용민 후보의 예전 발언이 문제로군요. 진보인사도 여성인권 인식이 낮을 수 있지만, 문제를 바로 보고 스스로를 바꾼다면, 점잖은 새누리당 후보에 비할 수 없이 낫다고 봅니다. 저는 김용민을 신뢰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자 사태의 심각성을 방증하듯 트위터리안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사과-두둔’ 한마디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트위터 아이디 ‘Daliitislove’은 “푸하하. 이정희가 김용민 과거 저질 발언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한다고 했다네. 게다가 신뢰까지 한다고? 이게 ”어딜 만져“가 할 소리야? 공지영도 그렇고 우리 같은 여자 맞아? 참 가지가지 한다. 공지영은 페미니즘 소설 쓸 땐 언제고···”라고 일침을 놨다.
아이디 ‘balhe73’은 “이정희가 김용민을 신뢰한다는 건 뭔가? 실컷 신뢰해라! 대대손손 신뢰해라! 김용민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아나”라고 비판했다.
아이디 ‘s5710’은 “조작경선 하신분이 누가 누굴 신뢰한다는 건가요”라고 꼬집었다.
아이디 ‘magrittenuevo’은 “XX 김용민도 죄를 사해주자고 이정희가 나서서 난린데 루저녀도 좀 용서해 줘라”라고 비꼬았다.
아이디 ‘chunkyu88은 “김용민 즉각 사퇴하라. 알면서도 공천한 한명숙-이정희 니들이 더 나쁜 X들이다. 두귄 연대로 국민을 희롱한 죄로 정계를 아예 떠거나라”라고 비난했다.
앞서 김용민 후보는 지난 2004~2005년 사이 인터넷 라디오방송 ‘김구라·한이의 플러스18’ 코너에 출연, “유영철을 풀어서 라이스(전 미국 국무장관)을 강간해서 죽여버리자”, “지상파 텔레비전이 밤 12시에 무조건 X 영화(성인영화)를 상영하자”, “주말은 특집으로 포르노를 보여주자”, “피임약을 최음제로 바꿔서 팔자” 등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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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철을 풀어 라이스를 강간해 죽이자"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