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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스 장관을 강간해서 죽이자"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4일 성희롱 막말-저질 발언을 한 민주통합당 노원갑 김용민 후보를 향해 “성도착증 환자가 분명하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백의종군’을 선언한 뒤 전국을 돌며 후보 지원에 나선 김무성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예고 앞에서 열린 홍사덕 후보 지원유세 현장에서 “노원구에 출마한 민주당 김용민 후보가 과거 입이 더러워질까봐 차마 할 수 없는 그런 저질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민통당 한명숙 대표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김 후보를 공천했는지 밝혀야 하며 민통당 역시 공당으로서 김 후보 공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만약 민주당이 김 후보의 (성희롱 막말-저질) 발언을 몰랐다면 이제라도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시켜야 한다. 만약 김 후보를 사퇴시키지 않는다면 민통당이 이런 사람을 필요로 해 공천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국회를 시정잡배들의 놀이터로 만들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용민 후보는 2004년 12월 인터넷방송 라디오방송에서 테러에 대한 대책이라며 “미국에 대해서 테러를 하자. 유영철을 풀어 부시, 럼즈펠드… 라이스는 아예 강간해서 죽이자”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총선 쟁점인 ‘색깔론’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김 의원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2번 이석기 후보는 민혁당 시절 경기남부위원장 출신으로서 노무현 정부시절 국보법 위반으로 처벌 받은 인물이다. 김선동과 이석기 같은 주사파 20여명이 국회에 들어가면 김일성 주체사상에 따라 국회를 대남 적화통일 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들은 국회에서 최루탄이 아니라 수류탄이라도 터뜨릴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