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서올소재 고교 졸업자 및 서울지역 대학생 대상
  • ▲ 서울시.ⓒ
    ▲ 서울시.ⓒ

    서울시가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서울소재 고교졸업 후 타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과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둘째이하 자녀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정보로 당사자를 확인할 수 없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에 주소를 두고 서울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소득 7분위 이하 가정 학생은 신청하지 않아도 일괄 지원된다.

    지원신청 대상자 중 ‘서울소재 고교 졸업 후 서울지역 외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은 고교졸업증명서를 첨부해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또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지역 대학생’ 중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둘째 이하 대학생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지역 대학생’이란 ‘서울에 주소를 두고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소재 고교를 졸업하고 타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자’를 말한다.

    지원금액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그 자녀와 소득 하위1~3분위는 이자 전액, 소득 하위 4~5분위는 이자의 90%,소득 하위 6~7분위는 이자의 70% 상당액이다.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경우 둘째부터는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이자의 50%를 지원받는다.

    신청은 4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자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고교졸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시는 신청내용을 토대로 고교졸업 여부, 재학여부 등 사실확인을 거쳐 7월 중 상반기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수 시 교육격차해소과장은 “2012년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예상 수혜대상자가 수만 명에 이르는 만큼 서울소재 고교와 각 대학의 협조를 받아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