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창덕궁서 페친 30명과 대화친필 메모 1주년, 네티즌 호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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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황식 국무총리가 지난 1월 총리실 페이스북 친구들과 만나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 자료사진
김황식 국무총리가 17일 창덕궁에서 온라인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자리를 마련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김 총리가 국무총리실 ‘페이스북 친구(페친)’ 30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지난해 취임 후 총 58개의 친필메모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게재하며 네티즌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정책이나 이슈에 대한 정부의 가감 없는 입장과 계획을 담은 내용들이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1월에 열린 첫 번째 만남을 가졌고 이후 페이스북에 추가 만남을 요청하는 댓글이 잇따르는 등 네티즌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국무총리와 페이스북 친구들과의 만남은 김 총리가 친필메모를 시작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서 김 총리는 항암 치료를 견디고 암을 극복한 주부 등 다양한 계층과 지역, 연령대의 ‘페친’들이 참석해 일상대화, 사회 현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