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사진)이 내년 4.11 총선 출마를 위해 26일 퇴임했다.

    한나라당 소속으로 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권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에서 경북 안동에 출마할 예정이다.

    안동은 현재 한나라당 김광림 의원이 지역구를 두고 있는 곳으로 공천권을 놓고 김 의원과의 일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사무총장 임명은 본회의 승인을 필요로 하는데 오는 29일과 30일 국회 본회의 일정을 고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 사무총장이 조기에 사직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