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 다 하겠다"'공소취소특검법' 등으로 우파 결집 나타나"질문 방식에 따라 상당히 오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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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 상임 위원장이 14일 오전 경북 울릉군 도농항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가 다가오면서 보이는 보수·우파 세력 결집 등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돌입한 모습이다. 정청래 대표는 14일 경북 울릉도를 방문하는 등 6·3 지방선거 표심 공략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이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새벽 배편을 통해 울릉읍 도동소공원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시작으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정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헌법 14조에는 거주·이전의 자유가 있는데 울릉도 국민 8900명의 자유와 권리는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울릉도 일주도로가 울퉁불퉁, 오르막 내리막 급회전인 것처럼 울릉도민의 삶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하겠다"며 "울릉도가 꼭 농어촌 기본소득에 포함이 될 수 있도록 당 대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울릉도에 당 대표가 간 역사가 없다고 했다"고 말하는 등 현장 방문을 강조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2일에는 텃밭인 호남 지역을 방문하고 지난 11일에는 민주당 내에서 험지로 꼽히는 강원 지역에서 첫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기도 했다.이와 같은 정 대표의 현장 행보는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오차 범위 내 접전 지역이 나타나고 거기에 이재명 대통령 사건을 공소 취소할 수 있게 한 '조작기소특검법' 등으로 보수 결집을 보이는 지역이 나타나는 것과 맞닿은 것으로 보인다.최근 발표된 대구·부산·경남 여론조사에서는 여야 시·도지사 후보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로 나타났다.대구시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의 경우 뉴스1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9~10일 대구 유권자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공개한 조사 결과(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에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 범위 3.5%포인트, 응답률 20.3%)에서 김 후보는 44%, 추 후보는 41%였다.같은 기관이 지난 10~11일 부산 지역 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시장 지지도 조사에서(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에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 범위 3.5%포인트, 응답률 14.7%) 전재수 민주당 후보는 43%,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41%로 나타났다. 2%포인트 차로 오차 범위 내에서 박빙 양상이 이어졌다.지난 11~12일 경남 유권자 804명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에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 범위 3.5%포인트, 응답률 13.4%)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 45%,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38%로 오차 범위 안이었다.서울에서도 격차가 줄고 있다는 조사가 나오고 있다.같은 기관에서 지난 9~10일 서울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해 13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에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 범위 3.5%포인트, 응답률 11.0%)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46%,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38%를 기록했다.한 달 전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서울에 사는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 범위 3.5%포인트, 응답률 11.9%) 정 후보가 52%, 오 후보가 37%를 기록한 바 있다.이에 대 민주당에서는 "여론조사는 참고 자료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히 영남 지역 후보도 마찬가지지만 여론조사가 좀 왜곡되게 진행된 곳도 있다"며 "질문 방식에 따라 상당히 오차가 크다"고 했다.한편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