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은 안되고 박원순 부인은 된다는 이상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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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와 부인 강난희씨 ⓒ추진혁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고액(高額) 미용·성형 의혹이 논란이 된 데 이어 박원순 당선자의 부인 강난희씨의 외모를 놓고 네티즌들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강씨는 그간 공개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선거당일 아침 처음으로 박 후보와 함께 투표장에 나타났다.
강씨는 박 후보와 함께 서울 방배3동 제3투표소 방배웨딩홀에서 투표했고, 투표 모습을 담은 사진은 여러 언론을 통해 인터넷에 올라갔다.
박 후보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두고 “단아하다”, “박 후보 장가 잘가셨네”, “카리스마까지 있다” 등의 덕담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트위터 등 SNS에서는 강씨의 이날 사진과 과거 사진을 비교한 게시물도 퍼져 나가고 있다.
일부는 강씨가 나이에 비해 피부가 팽팽해 보인다는 점 등을 들면서 성형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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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트위터리안은 “나경원이 이쁘게 치장하고 다니는건 욕할 거리가 되고 ‘눈-코-입-볼’까지 성형에 투표 당일 아침부터 풀메이크업 받고 온 강난희는 그저 박준금 닮았다는 말만 나오는 이상한 세상”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트위터리안은 “강난희씨 피부과 신세 많이졌네. 진한 화장에 많이 가리고 나왔는 걸. 집안 살림 책임지느라 고생했다더니 또 사탕발림이었네. 피부과에 자주 들락거렸다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