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입 수돗물 58,000병, 물차 8대 등 복구 현장 보내
  •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 지역주민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는 29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서울과 수도권지역 지자체 주민들에게 재난지역구호용 병물 58,000(50052,000, 1.86,000)과 물차 8대를 긴급지원 했다고 밝혔다.

  • ▲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직원들이 경기도 광주시 수해피해현장에 물차를 동원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직원들이 경기도 광주시 수해피해현장에 물차를 동원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곤지암천 범람으로 피해가 심각한 경기도 광주시에는 긴급복구인력과 양수기 등 장비를 동원해, 지하실 침수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삼육재활병원과 실촌읍 아파트 단지 등에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설마천과 신천이 범람해 도로유실과 수도관로 파손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경기도 파주시와 동두천시에는 주민들에게 병물과 함께 빵 등 구호품을 전달했다.

    성영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은 갑작스런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